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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 일자리 구하는 팁(키위 팩하우스) Bay of Plenty. 풍요의 만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지역인만큼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난다. 8월에는 아보카도 픽킹과 그레이딩(검수)이 잠깐 있고, 키위의 경우는 시즌이 길다.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3월 전부터 키위팩하우스에 일자리를 알아본다면 3월-8월까지 픽킹/팩킹 시즌후에도 리팩킹(냉장보관 키위 재포장)시즌이 있어서 일을 잘했거나 오래 일했던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곳도 많다. 하지만 포장이라고 프루닝보다 엄청 쉽다고는 말은 못하겠다. 손가락 끝으로 하나하나 검사하면서 무른 키위를 골라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손가락도 트고, 계속 서서 일해서 다리도 많이 붓는다. 그러나 실내에서 일하기 때문에 오래 일해도 덜 피곤한것은 사실이다. 처음 타우랑가에 도착해서는 시내에 있는 백팩커스에서 살다가 거기서 ..
[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 첫 주 알차게 보내는 팁 오클랜드에서 해야하는 것들, 유심 구입, 은행 계좌 개설 등등 팁 오클랜드에 도착하면 명심할 것. 지금 보는게 다가 아니다.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반지의 제왕에서 보던 초원이 드리워져 있으니 오클랜드가 너무 삭막하다고 실망하지 말자. 하지만 차를 사거나 팔거나 할 때는 큰 도시가 역시 좋다. 또 도착하자마자 전화개통, 세금번호 신청, 은행 계좌 개설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먼저 전화번호부터 만들어야 뭐든 풀린다. 나는 Spark의 유심을 사서 선불 플랜을 사용했다. 한달에 $19인데 통화나 문자는 별로 안써서 넉넉했고, 데이터는 1.25GB. 이 쥐꼬리만한 데이터를 아끼면 다음달로 넘어간다. 특이한 점은 곳곳에 설치된 분홍색 공중전화 부스! 사실은 와이파이존이다. 초록색 부스는 진짜 공중전화 부스니..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뉴질랜드 워홀 비자 받기 뉴질랜드는 세 번째 워홀 나라. 호주, 캐나다를 거쳐 간 곳이고 일자리를 잡는 것이나 물가 등 전반적인 생활 수준이 좋아서 편하게 1년 3개월(연장함)을 보냈다. 신청도 온라인으로 가능해 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중 2018 상반기에 신청했다. first come first serve. 선착순이라 손 빠르고, 인터넷 빠르고, 운이 좋아야만 가능해서 사실 엄청 긴장하고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도 많이하고, 써야할 것들을 미리 숙지해두고 나면 사실 어려울 것은 없다. 처음에는 접속해서 바로 안뜨고, 새로고침해도 똑같고 해서 나는 안되나보다... 하고 그냥 새로고침 계속 누르고 있으니까 페이지가 넘어가면서(감동) 신청 할 수 있었다. 도와준 친구 감사. 이런 친구들이 있으면 정신적으로 덜 피곤하다. 신청을 막 ..
[뉴질랜드]영화 호빗 세트장, 호비튼! Hobbiton, Shire 다녀온지 너무 오래된 호비튼.. 한 번은 키위포장 할 때, 두 번째는 한국 친구들이 갈 때 같이 갔었다. 물론 두 번째는 입장 안하고 카페에서 기다렸다. 호비튼에 가는 경로는 다양하다. 자차 이용해서 가도 되고, 북섬에 있다면 어떤 I-SITE에서든 호비튼을 갈 수 있는 티켓을 살 수 있다. 호비튼은 북섬의 마타마타에 위치해있다. 2시간 가량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걷는 건 84 NZD. 기억이 안나서 구글링했다. 나는 투어 버스를 타고 갔기 때문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 9:00시 줄 맨 앞에 섰다. 조금만 기다리면 엄청 큰 대형버스가 들어온다. 사실 주차장에 엄청 많다. 버스를 타면 피터 잭슨 감독이 직접 나오는 영상이 하나 나온다. 원래 반지의 제왕을 찍으면서 만들었던 첫 호비튼 세트는 없어졌고, 호빗..
에티하드 항공 상담사 연결하기 지난 화요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가려고 모든 준비를 마친상태로 눈을 떴다. 눈을 뜨고 5분?이나 지났을까, 물 한잔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고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순간 모든 게 뒤바뀌었다. 독일에서 자리잡기까지 함께 지내기로한 친구에게서 페이스북 메세지가 온 것. 몇 주간 일주일에 두 세번은 연락을 하며 지냈기 때문에 그 때도 출국 준비 잘하라는 메세지를 보냈나? 하고 열어보니..... 독일 뉴스에 유럽연합 시민이 아닌 사람들의 여행을 적어도 30일간 금지 할 것...?? 적어도가 포인트다.... 그리고 이런 일은 바로바로 시행 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는 바로 쫄아 버렸다. NOOOOoooooOOOOooooOOOO 일단은 신한은행에서 유로 환전 신청해둔게 있어서 나가야했기 때문에 출근하시는 김여사 차를 얻어타..
3월 21일 퇴촌 물안개 공원 수요일에 독일 출국을 앞뒀던 나...... 긴 이야기는 따로 하고 아직 한국이다. 하루 동안 정말 많은 것을 취소하고 연기하고 환불받았다. 6월로 미룬 항공편은 그때 가서 또 취소할 일이 생길지도? 오랜 기간 가려고 마음먹고 준비했던 일이 하루아침에 없어져 버리니 약간 허탈했다. 한 2주간 유럽 뉴스를 보면서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까 하고 플랜 B를 준비하지 않았던 내가 멍청했다. 아무튼 목요일은 그런 생각들로 허송세월 보내다가 금요일, 아니 그럼 내게 생각지도 못한 여유 시간이 생겼다는 생각의 전환이 문득 들었다. 늘 출근하랴, 공부하랴 해보고 싶었던 영상, 사진 편집이나 포토샵 등등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라고 생각하고. 새 블로그도 꾸며보고.. 그런 의미에서 주말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다...